유튜브 숏츠 9주차 후기

 

벌써 쇼츠를 시작한지 9주가 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3주 정도는 제대로 못 해서 빼긴 해야지만 구글은 그런거 얄짤없이 90일로 보기 때문에 일단은 9주차 맞습니다 ㅋㅋ

 

디씨를 보니 저같은 초보를 하꼬라고 하던데 하꼬에서 벗어나는게 여간 쉽지 않네요.

최근 28일동안의 성적은 이렇습니다.

4월부터는 꽤나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는데 57만뷰가 나왔습니다.

28일 뷰가 300만은 나와야 90일 천만뷰를 채우는데 역시 쉽지 않네요.

 

현재까지 90일 뷰는 145만입니다.

큰 대박 이후 아직은 다른 대박은 터지지 않고 있는게 성장이 늦어지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회수가 좀 나오는 영상들을 보면 평균조회가 높아야 된다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제일 많이 본 영상은 평균 조회가 낮은 편입니다.

참 알다가도 모르는 알고리즘...

 

최근 만뷰까지는 어떻게 나오는데 그 이상을 잘 못 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평균조회도 100이 넘는 경우도 많은데...

여러 곳을 살펴보면 이런 경우에는 나중에라도 알고리즘이 쏴준다는 말이 있어서 포기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스타는 꾸준히 팔로워가 늘고 있는데 갓 700명을 넘겼습니다.

최초 목표가 상반기에 천명을 만드는거였는데 천명까지는 어떻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네요.

 

이제 궁금해 하시는 음원 수익

3월 30일쯤 승인 받고 나서 수익은 이 정도 입니다.

참고로 앞에서 보셨던 70만뷰 영상은 음원을 안쓴 영상이라.. 여기에는 포함되지 않네요.

 

음원을 넣으면 조회수가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직 그런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정도 수익도 사실 감지덕지입니다.

회사에서 틈틈히 작업을 하는거라 용돈벌이라고 생각하면... 아쉽지만 다행인 금액입니다.

4월 한달간만 보면 이정도 금액이 되네요.

28일부터의 수익은 아직 반영이 안됐고(반영 되는데 4일 이상 걸리는 것 같네요) 아마도 5월말 첫 지급 받게 될 금액이 아닐까 싶습니다.

 

10주간 영상을 만들면서 느낀점은

 

1. 확실한 주제 선정이 필요하다

저는 잡스럽게 하고 있는데 잡스럽다 보니 알고리즘 만들어지는거도 느린 것 같고 영상을 만들 때 소재를 선정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확실한 주제가 있다면 그걸로 그냥 만들기만 하면 되니 빠른 성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또 소재 고민 없이 영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2. 인스타와 유튜브 선호도는 확실히 다르다

인스타에서 조회수가 잘나오는 영상과 유튜브에서 잘나오는 영상에는 차이가 확실히 있습니다.

인스타가 좀 더 여성친화적이면서 30대 이후가 좋아하는 소재에 조회수가 빡 붙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유튜브는 10대~20대 남성들을 타겟으로 한 주제에서 반응이 잘 오는 것 같네요.

물론 둘 다 공통적으로 인기있는 소재가 있긴 하지만 저처럼 잡스럽게 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슬슬 하루에 만뷰 채우기는 가능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역기서 어떻게 10배를 뻥튀겨 하루 10만뷰를 채울지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인거 같네요.

 

유튜브 숏츠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또 저도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