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 직원의 비애라고 할까요?
손목이 갈수록 아픕니다 ㅠㅠ
터널증후군이 당연히 있을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통증이 있는건 꽤나 힘든데요.
이제부터라도 손목을 보호해보고자 키보드 팜레스트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사실 키보드 팜레스트만 검색해봐도 상당히 많은 제품이 있어서 뭘 골라야 할까 하고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일단 제가 중점을 둔 부분은
1. 길이(저는 풀배열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2. 쿠션감(딱딱한 재질은 손목뼈가 아프더라구요)
3. 가격
4. 브랜드(그래도 들어는 본 브랜드가 좋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이렇게 4가지를 고려했고 최정적으로 마이크로닉스 팜레스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름은 들어본 마이크로닉스라는 브랜드였고 저렴한 가격에 쿠션감 있는 인조 가죽 느낌(이라고 쓰고 레자라고 하는)의 재질이 손목뼈의 통증을 없애줄 것 같았습니다.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매했기 때문에 오픈샷 같은건 찍을 여유도 없이 박스를 처분하고 실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일주일 정도 사용중인데 확실히 손목에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는데요.
제가 사용 중인 키보드와 높이가 잘 맞아서 손목이 꺽이는 걸 많이 막아주고 있습니다.
팜레스트가 없을 때는 손목이 거의 직각에 가깝게 꺾여서 키보드를 사용하게 되면서 손목 터널증후군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요.
팜레스트를 두면 자연스러운 각도로 손목을 유지할 수 있어서 손목 통증을 많이 줄여줄 수 있습니다.
거기에 푹신한 느낌의 재질이 부담을 한층 줄여주고 있어서 실사용에 꽤나 도움이 됩니다.
요런 느낌에 어릴때 싸구려 쇼파에서 많이 보던 재질인데 그래도 적당히 사용할만한 것 같습니다.
특히 왼손은 거의 키보드 한 곳에 고정하고 오른손으노 숫자키며 마우스며 부지런히 움직이는 타입인 저에게는 이런 부드러운 재질이 안성맞춤인 것 같네요.
바닥에는 이런 밀림방지 고무패드가 6개가 붙어 있어서 힘을 줘도 밀리지 않고 잘 버티고 있습니다.
저는 칼판을 사용 중이라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정신없이 타이핑을 하다가 보면 살짜기 앞으로 밀려 있긴 합니다. ㅋㅋ
앞에 사진에서처럼 저는 키보드와 완전하게 붙여서 사용하지 않고 살짝 띄워놨는데요.
키보드에 완전 딱 붙여놓으니 스페이스바 누를 때 살짝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약간 사이를 띄워놓으니 전혀 그런 불편함은 없네요.
이렇게 완만하게 경사가 있어서 본인에게 맞는 위치를 잘 선전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닉스의 팜레스트 제품 말고도 정말 많은 종류가 있는데요.
저도 사실은 원목 제품으로 고급지게 해볼까 하다가 회사에 비싼 물건을 놔두기도 싫고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 손목뼈에 무리가 오는 것도 걱정되어 안좋으면 버리자 하는 마음으로 질러보았는데요.
정말 의외로 괜찮게 쓸만한 제품 같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손목 통증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다면 마이크로닉스 팜레스트를 강추 드리겠습니다.
이상 내돈 내산 리얼 후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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