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 엠베서더 용산 조식 후기!!

갑자기 11번가에서 투탕카멘 전시회 티켓 할인이 떴습니다.

불현듯 예매를 하게 되었고...

서울을 가게 됐네요 ㅋㅋㅋㅋ

겸사 겸사 호캉스도 해볼겸 가본 노보텔 엠베서더 용산 조식 후기 남겨봅니다~~

용산 드래곤시티에 있는 노보텔 앰베서더 용산입니다.

사실 처음으로 가는 서울 호텔이라 촌것들이 긴장하여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ㅠㅠ

드래곤 시티에는 호텔이 3개 정도 같이 있기 때문에 엄청 복잡한데요.

지하주차장도 호텔별 구역이 따로 정해져 있고(꼭 거기에 주차해야 하는 것은 아닌거 같네요)

엘레베이터도 호텔별로 따로 이용하기 때문에 꼭!! 길을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ㅠㅠ

 

늦게 체크인 했는데도 나름 고층 트인뷰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저기 보이는 아이파크몰에서 먹거리 쇼핑도 하고 점심 식사도 했었네요.

전체적으로 룸 컨디션은 그래도 5성급이라고 깔끔한 맛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호텔은 조식!!

이라고 생각하는 저이기에 조식 먹으러 출발 합니다.

조식 식당은 꽤 넓었습니다.

콜드플레이트 쪽에 자리를 배정 받았는데 콜드플레이트와 핫플레이트 구역이 아에 달라서 처음에는 앞에 있는 콜드플레이트 음식이 전부인줄 알고 꽤나 실망했지만..... 다행히 저 먼곳에 더 많은 종류의 음식이 있었습니다.ㅋㅋ

샐러드 소시지 불고기 치즈 등등 생각보다 다양한 음식이 있었고 한식 쪽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조금 이른 6시 반쯤에 내려왔음에도 사람이 많아서 깜짝 놀랐는데요.

자리가 여유가 있는 편이긴 했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을 확확 들여보내진 않아서 기다리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제법 둔둔~~했던 한식계열입니다.

소고기 뭇국이 제대로라 아주 만족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바삭한 베이컨도 괜찮았고 소시지도 퀄리티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친절한 직원분이 해주신 오믈렛!!

역시 조식에는 오믈렛이죠 ㅋㅋ

이게 참 별거 아닌데 맛있거든요 ㅋ

안에 치즈도 잘 들어있습니다.

양식파인 저는 팬케익과 연어도 꾸준히 먹었습니다.

연어는 생각보다 금방 빠져서 틈틈히 조금씩 계속 가져다 먹었네요.

전체적으로 음식 종류가 엄청 많다!! 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퀄리티는 괜찮았습니다.

웨이팅 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했지만 너무 붐비지 않게 실내 인원을 조절하는 것 같아서 좋았고 거리두기 때문에 자리가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그분도 웬만해서는 뷔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시고 별로 먹지도 않는데 8시까지 몇번을 왔다갔다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나름 알찬 한식이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네요 ㅎㅎ

그리고 빵 코너도 따로 있는데 빵 역시 맛이 좋았습니다.

음료는 생과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중간 이상은 가는 맛이었구요.

 

느긋하고 푸짐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역시 호텔은 조식이라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노보텔은 숙박비나 조식 가격이 5성급 치고는 저렴하기 때문에 호캉스를 가고 싶지만 너무 부담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에게 한번쯤은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이상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