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일이 바빠서 그리고 당첨된 분양권이 있기 때문에 광주 부동산에 관심을 주지 못 했었는데요.
이제 입주 시기도 다가오고 있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2년이기 때문에 저의 생각을 살짝 정리해보겠습니다.
22년 광주 집값 예상(feat. 신축들의 전쟁)
11월 말. 드디어 22년 입주의 신호탄을 전풍이 먼저 쏘아 올렸습니다.
11월 말에 중흥3구역 제일 풍경채가 사전점검을 시작했는데요.
벌써 여기저기에 사검 후기와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22년에는 2월 전풍을 시작해서 11월 화정 아이파크까지 신축 입주가 줄줄이 이어집니다.
총 입주 세대가 13,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입주입니다.
평균 광주 신축 입주량을 훨씬 웃돌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내년 집값 하락을 점치고 있을 텐데요.
문제는 22년의 입주량이 아니라 21년, 23년, 24년의 입주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 입니다.
당장 22년 이후 23년의 입주량은 22년의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표에서 보면 알겠지만 집값이 꾸준히 상승한 올해 역시 공급이 부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년에 일시적인 공급과잉은 맞지만 23년 24년의 입주 물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충분히 소화되고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시적으로 틀어막은 대출 역시 1월 이후에는 풀어지기 때문에 당장 1월부터 매수 심리가 상승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조정지역까지 해제 된다면 거래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부는 정권 말 가시적 성과를 위해 억지로 집값을 꾹꾹 눌러놨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지금보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1월 금리 인상으로 기준금리가 1%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아직은 분명한 저금리 시대고 내년도 대출 규제가 완만해지면서 은행들의 가산금리가 조정된다면 대출 전망은 어둡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분명 전국적으로 집값은 일시적 조정 혹은 하락이 올 수는 있지만 광주는 그걸 극복할만한 신축 물량 부족이 23년 24년에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아직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이 되네요.
조정지역이 해제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22년 입주 대장으로 꼽는 전풍, 계2, 염포, 무자, 화아 중에서 화아를 제외한 4단지는 재개발 단지이기 때문에 입주권이 일반과세로 신고가를 계속해서 찍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염포의 경우 이미 입주권이 거의 9억에 가까운 가격까지 올랐습니다.
세금 및 부대비용을 포함한다면 매수자의 실제 비용은 9억을 넘었을 가능성이 높죠.
조정지역까지 풀린다면 거래가 활발해질거고 매수 심리도 살아날 것이기 때문에 광주 국평 10억도 머지 않았다는 느낌입니다.
혹시라도 매수를 고려하신다면 22년 상반기까지는 결정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상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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