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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의 컴퓨터 이야기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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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를 두달 정도 성실하게 운영해봤습니다만...

언제나 그렇듯 문제는 저품질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저품질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저품질에 빠지면 급격한 검색 유입 감소와 노출 감소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저품질의 원인으로는 다른 글 베끼기, 사진 중복 등을 꼽지만 정보 위주의 글일 수록 자료 사진이 중복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단순히 이런 것들로만 판단되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네이버는 대부분의 유입이 네이버 검색이기 때문에 네이버에서 노출이 안되는 순간 방문객이 거의 없어지게 됩니다.

네이버의 특성상 구글 검색 등록도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물론 키자드 등의 방법이 있긴 하지만...) 정말 답답한 순간이 오는데요.

저도 기존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가 저품질 상태가 되어 초기화 후에 다시 운영을 해봤으나 이 방법도 소용 없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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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품질을 확인하는 제일 간단한 방법은 발행된 글이 별로 없을 법한 포스팅의 제목을 복사해서 검색해보는 것 입니다.

제목을 그대로 검색했는데도 1페이지에서 보이지 않고 저~~~뒤에서 노출이 된다면 이미 저품질이 된 상태로 봐야 하는데요.

이걸 확인하는거 자체가 참 서글프더라구요 ㅠㅠㅠ

아무리 정확한 키워드를 쓰더라도 노출이 안되니 당연히 방문객이 올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제 블로그 유입을  살펴보면 주 방문객이 다음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방문객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작성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고 하지만 방문객이 없는 블로그를 계속 운영하는게... 특히나 저처럼 초기 부터 유입이 없는 분들에게는 꽤나 힘든 일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서로이웃을 추가해서 방문객을 어느정도 확보할 수는 있지만 블로그의 목적은 결국 검색을 통한 유입이라는 생각이기 때문에 과감히 네이버 블로그는 묵은지처럼 묵혀보기로 했습니다.

 

저처럼 저품질에 걸린 분들은 많은 고민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검색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운영한지 오래 되지 않은 블로그는 과감히 버리고 새로 만드는게 낫다는 것 뿐이었는데요.

오래 운영해온 블로그라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꾸준한 글 발행으로 버텨보겠지만 때로는 과감함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의 저품질은 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1년까지도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가혹한 일이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요.

티스토리의 경우 저품질에 걸리더라도 꾸준한 글 발행으로 2~3주 정도면 회복 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참...블로그라는게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렵네요.

이미 레드오션과 같은 블로그지만 이 와중에도 블로그로 원하는 바를 이루는 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본인에게 맞는 블로그 운영을 통해 원하시는 목적을 달성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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