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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이야기/아파트 이야기

민간택지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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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분들은 요즘 부쩍 오른 분양가를 피부로 느끼실거 같습니다.

지난 1월 반도 유보라를 마지막으로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들이 대부분 평단가 1200만원 이상에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화정 아이파크, 농성 트래비체, 주월 대라수 등은 평단가가 1500만원을 상회하는 무서운 분양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화정 아이파크가 예비 당첨자 추첨으로 완판을 하였습니다.

이로써 분양가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생겼는데 여기에 잠시 브레이크를 거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 동안은 공공택지에만 가능했던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택지 아파트에도 추진한다는 기사입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민간택지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검토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6일 방송기자 클럽 초청 토론회에서도 HUG(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한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관리에 직접 강한 불만을 제기했지만, "민간택지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다양한 개선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이제 "도입을 검토할 때"라며 사실상 적용을 기정 사실화했다.

이로써 분양가 상한제는 도입 자체는 확실히 되었고 "언제" 도입되냐의 문제로 보입니다.

올해 상반기는 흔히 대(전)대(구)광(주)이 강세였다고 합니다.

하반기는 서대광으로 보고 있는데요. 서울 대전 광주입니다.

과연 분양가 상한제를 하반기에 실행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광주의 부동산 가격이 또 한번 변화를 겪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현재 광주에서 손꼽는 대단지들이 모두 9월에 분양 시기를 맞춘것을 보면 하반기 초에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된다면 정말 아수라장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세부 사항과 법률이 있기 때문에 광주 분양 단지들이 모두 포함될지 아니면 올 하반기 이후 분양되는 아파트들이 적용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다가오는 9월에는 우산동 자이, 계림2지구 아이파크뷰, 염주동 포스코가 분양을 준비중입니다.

과연 이 단지들이 분양가 상한제의 직격탄을 맞는 단지가 될지, 아니면 상한가 직전 분양하는 최후의 아파트가 될 지....

또한 분양가 상한제 이후 정말로 분양가가 하락할지 모든건 시간이 해결해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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