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살림 준비를 하기도 훠얼씬 전에 구르미씨와 마트 데이트를 하다 코렐 5인 식기 세트가 할인을 하기에 구입을 해놓고 결혼 후 그 식기들을 계속 사용중이었다.
필요한 접시나 그릇은 그때 그때 다이소표로 구매하였기에 그럭저럭 버티고 있었으나 손님이 오거나 할 때 쓸만한 큰 접시가 부족하여 늘 욕심이 났었다.
그러다 11번가 리빙데이에 세일하는 그릇들을 발견하여 간만에 쇼핑을 좀 해보았다.
폴란드 풍 플레이트라는 파뷔에 브랜드인데 나름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
앞으로 요리 포스팅을 하게 된다면 저 플레이트들이 종종 보일거 같아 미리 인사를 해둔다
내가 파는 것은 아니고 판매도 종료되었기에 링크는 남겨본다
그럼 이번에 구입한 접시....혹은 플레이트를 구경해보자.
첫번째 플레이트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되지만 둘레가 25cm인 대형 접시다
가끔씩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거나 돈가스를 뭔가 있어보이게 플레이팅 해서 각자 접시에 먹고 싶을 때 쓰기 좋은 크기다.
구르미님은 접시에 기스 난다고 칼질은 하지 말라지만 뭐....튼튼할거라 믿어보겠다.
그리고 약간의 오목한 턱이 있어서 파스타를 담기에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
두번째 플레이트
뭔가 포도송이 같으면서도 환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싫어할법한 디자인이지만 색감이 이뻐서 맘에 드는 디자인이다
이것도 사진으로는 간장종지 비슷하게 보일지 모르나 22cm의 큰 플레이트다
깊이도 약 4~5cm는 되기에 국물 자작한 불고기나 제육볶음을 담아 놓기에 아주 좋아보인다
세번째 플레이트는 기본 디자이는 두번째와 비슷하지만 길이가 긴 스타일이다
가끔 슈퍼맨이 돌아왔다나 나혼자산다 같은 예능을 보면 이런데 김치를 종류별로 담아서 먹곤 하더라
나도 그렇게 한번 해보려고 사봤다
그리고 사은품으로 온 사각 플레이트
두번째 플레이트와 비슷한 크기와 비슷한 깊이의 사각 플레이트다
역시나 불고기나 제육을 담기에 아주 딱인 디자인으로 사은품을 훌륭한 퀄리티로 준 것에 감사한다
이렇게 보니 크기 실감이 잘 나지 않아 급하게 크기 비교를 할 수 있는 구르미씨의 신발 한짝과 비교샷을 찍어보았다
참고로 구르미씨 신발은 230mm로 그걸 감안하고 보시면 좋을 듯 하다
앞으로 저 플레이트에 어울리는 요리를 종종 포스팅 하도록 할테니 눈여겨봐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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