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이야기/아파트 이야기
2019. 8. 20.
천장에서 물새는 헬리오시티...
“2~3개월 전부터 현관 앞 천장에서 물이 샜어요. 하자 신청을 해도 건설사 직원이 와서 천장에 호수를 꽂아 놓고 방치만 했습니다. 오늘은 물 범벅이었네요. 건물을 이렇게 부실하게 지을 수 있습니까. 여기 새로 지은 아파트 맞나요.”(111동 주민 A씨) “지난달 말 입주하고 거실의 에어컨을 30분 틀었는데 갑자기 천장의 에어컨에서 물이 줄줄 흘러나왔습니다. 바로 전원을 끄고 양동이와 세숫대야를 받쳤어요. 그런데도 새벽까지 물이 쏟아져 잠을 한숨도 못 잤습니다. 다행히 바로 천장을 뜯고 수리를 받았는데 또 물이 샐까 무서워 지금까지 에어컨을 못 틀고 있어요.”(309동 주민 B씨) “우리 집은 A/S를 받고 며칠 뒤 또 누수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A/S 기간이 2년이라는데, 그 안에 하자를 완전히 잡을 ..